[카더가든이 말하는 APARTMENT]
1. 섬으로 가요 (Feat. 오혁)
예전에 써 두었던 멜로디에 혁이가 가사를 입혀주어 완성이 되었습니다. 가사는 서로의 미완을 깁고 메워서라도 우리는 계속 사랑해야 한다(?)는 느낌이지만 편곡은 가사의 ‘결’과는 다르게, 조금은 사납게 완성이 되었습니다 앨범의 타이틀 곡입니다.
Composed by 카더가든, U-Turn, 오혁 / Lyrics by 오혁
Arranged by 카더가든, U-Turn, 오혁 / Mixed by 고현정, 김준상, 전진 @ koko Sound
Mastered by 권남우 @ 821 Sound
Organ & Piano 김영호 / Guitar 카더가든, U-Turn / Bass 유현욱 / Drum 전진호
[정진수 감독(VISUALSFROM.)이 말하는 “섬으로 가요 (Feat. 오혁)” 뮤직비디오]
저는 가사가 있는 음악들은 일종의 시나 소설과 같은 문학에 가깝게 느끼고 생각하는데, 때문에 음악 영상을 만들 때 또한 그런 태도를 가지고 만들고자 합니다. 카더가든의 음악을 들으며 여러가지 영화나 소설의 한 장면들이 떠올랐고 그런 느낌들을 영상으로 표현하고자 하였습니다.
초기에는 카더가든이나 노래를 도와준 오혁군이 직접 어떤 상황 속에 등장하여 몇 가지의 그림을 이루는 영상을 만들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몇 번의 만남을 가지는 동안 정원군이 예전 저희(스튜디오)가 작업했던 다른 몇몇 비디오와 같은 느낌들에 대해 큰 믿음을 준 덕분에 현재와 같은 형태로 완성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섬으로 가요’의 섬은 정말 그가 자주 찾는 곳에서 이름을 가지고 왔다고 이야기 해주었는데, 그만큼 정원군에게 그 장소가 '섬'과 같은 곳이기 때문이 아니었을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사람마다 그 의미는 다르겠지만, 그 장소는 자신만의 온전한 생각이나 마음에 잠길 수 있는 공간이 아닐까 싶었고, 그와 같이 도시 속에서 자신의 마음이 가 닿을 곳을 찾는 듯한 인물의 그림을 그려 보았습니다.
출연 해주신 민용님은 독일 현지에서, 음악에 대한 호감과 아티스트에 대한 호기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도와 주셨습니다. 그녀가 가지고 다니는 텅 빈 분홍색 종이가 어떤 내용이나 다른 물건이었을지는, 온전히 보는 사람들에 따라 달라지지 않을까 하는 마음입니다. 저도 종종 그 그림에 다른 사물들을 대입하면 어떤 이야기가 될지 상상하며 다시 리뷰해보곤 합니다.
이번에는 스튜디오에 새롭게 합류해 주신 김혜원 작가님이 함께 연출을 진행하였습니다. 예전 저희가 만들었던 혁오의 ‘공드리’, ‘위잉위잉’ 혹은 다른 뮤직비디오들과는 또 다른 느낌이 만들어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음에는 정원군이 직접 출연하는 영상도 한번 함께 작업해 보길 소원하면서 오래 준비한 앨범의 발매를 축하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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