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치고 힘들 때마다 위로와 격려를 보내주었던 가족, 연인, 친구에게
이제는 내가 힘이 되어주고 싶은 노래다.
그들을 꽃잎, 등불, 바람, 햇빛으로 표현한 가사가 굉장히 섬세한 곡이다.
작사: 한승우
작곡: 한승우
편곡: 한승우
골목 모퉁이에 핀 한 송이 저 꽃잎이
새벽 어스름이 핀 한줄기 저 등불이
흩뿌려진 모래알처럼 깨져버린 유리알처럼 번져버린
내 그림자를 어루만지네
내 그림자를
어느 동네에서 온 따뜻한 이 바람이
파란 하늘에서 본 커다란 이 햇빛이
숨 가쁘게 달려만 가다 어느샌가 뛰어만 가다 지쳐버린
내 그림자를 어루만지네
내 그림자를
그때 그 시절에 참 예뻤던 참 밝았던
그때 그 시절에 찬란했던 화려했던
그대 그림자를 이제
그대 그림자를 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