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루리 (Luli Lee) EP [Rise From The Ashes]
2. 깊은 밤 깊은 바다: 지우고 싶은, 나쁘거나 슬픈 기억들에 잠겨 힘들어하는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만들었습니다. 사라지지 않는 슬픈 기억을 품고 열심히 살고 계신 모두를 위한 곡입니다. 악기의 구성이나 연주를 생각나는 그대로를 담고 싶어 흐르는 대로 편안하게 작업했습니다.
깊은 밤 깊은 바다 (Seaside)
밤바다와 달, 파도치는 소리와 고요히 빛나는 하늘의 별들과 난
나란히 누워 구름 위로 올라가 끝없는 미로 같은 날을 벗어나
풍덩
헤엄치네
풍덩
깊은 바다, 속으로 아아
마음속을 찢어놓은 기억
두고 갈게
마지막 기억 속에 남은 너와 난 무서울 게 없던 시간들을 보냈지
어른이 되던 첫 번째 해 여름밤 후회로 가득 남은 날을 벗어나
헤엄치네 헤엄치네
깊은 마음속으로 아아
도망치고 싶었던 기억
두고 갈게
(라 라랄 라라, 라 라랄 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