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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pa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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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l 9002 (Ft. Heize)

머리 위로 구름들이 지나가요. 가끔 소나기가, 바람이, 뜨거운 해와 마주할 때 뜬금없게 눈이나 쏟아졌으면 하고 생각해요. 아침에 일어나 온 세상이 하얀 눈으로 뒤덮인 걸 바라보면서 특별한 선물을 받은 것처럼 기분을 내요. 그럼 잊고 지내던 동심들이 뛰어오르고 보고 싶은 사람들에 얼굴도 생각나요 12월에는 아무나한테 전활 걸어 눈이 내린다고 알려주고 싶어요. 이제 힘든 거 괴로운 거 하얀 눈 속에 담아서 녹여버리자고 - [Lyrics] 첫눈이 오면 그대가 웃는다 작은 소원들이 모여 현관문 앞에 서성, 반짝 그래 긴 안녕을 한다 간단히 나를 무너뜨리고 소리 없이 녹아 버렸다 아름답게 아름답게 눈이 온다 아름답게 아름답게 잠이 든다 휘하고 멋지게 솟구치는 눈은 이별에 손짓인 듯 부서지는 밤으로 가득한 고요를 본다 돌아보는 여운이 안타깝다 (숨을 쉰다 눈이 온다 인사한다 잠이 든다) 떠나간다 떠나간다 남은 것은 이제 없다 그대가 웃는 걸 보면서 나도 웃는다 발자국에 아쉬움 꾹 묻어둔 채로 그마저도 아침이 오면 사라지겠지 이대로 끝인 건가요 5월이 와도 난 이곳에 깊숙이 묻어둔 편지처럼 다시 와서 꺼내주길 기다리지 부디 안아주지는 마세요 꿈처럼 하얗게 새하얗게 사라질 기억이고 싶지는 않아 휘하고 멋지게 솟구치는 눈은 이별에 손짓인 듯 부서지는 밤으로 가득한 고요를 본다 돌아보는 여운이 안타깝다 (숨을 쉰다 눈이 온다 인사한다 잠이 든다) 떠나간다 떠나간다 남은 것은 이제 없다 휘하고 멋지게 솟구치는 눈은 이별에 손짓인 듯 부서지는 밤으로 가득한 고요를 본다 돌아보는 여운이 안타깝다 숨을 쉰다 눈이 온다 인사한다 (잠이 든다) 떠나간다 떠나간다 남은 것은 이제 없다 - Lyrics by 유라 (youra), 헤이즈 (Heize) Composed by 유라 (youra), 헤이즈 (Heize), 623 Arranged by 623 Chorus : 유라 (youra), 존박, 헤이즈 (Heize) Piano : 김영호 Synth : 김영호, U-Turn Guitar : 김춘추 Bass : 유현욱, U-Turn, 김영호 Drum : U-Turn Midi Programming : U-Turn Guitar Recorded @우리모두 스튜디오 Ormd Studio Mixed by 오형석 @Titan Studio Mastered by 권남우 @82_1 Sound Artwork by @sangwon_93

RAL 9002

"RAL 9002" is the fifth digital single by Youra. The song also features Heize.

Status:
Released
Release date:
Dec 23, 2020
Label:
Genie Music
Type:
Single album
Languages:
Korean
RAL 9002

RAL 9002 track l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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